‘두 남자’ 최민호 “캐릭터 어색함 줄이려 담배도 배웠다”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최민호가 이번 영화를 위해 준비한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두 남자’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디.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마동석, 최민호, 김재영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성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민호는 “진일이라는 캐릭터를 만났을 때 두려운 점이 있었다. 두려웠던 게 어떻게 보면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가야 하는 부분에 대한 거였다. 어렸을 때부터 데뷔를 해서 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이미지를 무너트리고 보여드려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이런 이미지가 많은 분들에게 어떻게 각인될까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 사진=옥영화 기자

이어 그는 “우선 어색함을 줄여야한다고 생각했다. 담배도 배우고, 대사에서 욕설도 하지만 마치 엣날부터 해왔던 것처럼 그런 부분에 중점을 많이 뒀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상의도 많이 해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두 남자’는 인생 밑바닥에 있는 두 남자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범죄 액션이다. 오는 30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