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금비’ 허정은, 아빠 오지호 존재 알게 됐다

허정은이 그동안 존재조차 모르고 지낸 아빠 오지호의 존재를 알게 돼 눈길을 끌었다.

16일 첫 방송된 KBS 2TV '오마이금비'에서는 이모와 함께 살고 있는 유금비(허정은 분)가 아빠 모휘철(오지호 분)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금비는 아버지의 존재에 궁금증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금비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지하철 노선도를 암기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타롯카드를 보고 있던 유금비의 이모 김영지(길해연 분)는 자신에게 닥칠 운명을 예언하고 금비에게 주소를 적어주며 "이모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여기를 찾아가라. 네 아빠가 있는 주소다"라고 말했다. 금비는 "나한테 아빠가 있냐"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금비는 짝꿍에게 "너희 부모님 이혼하신 다음에 일년에 아빠를 몇 번이나 보냐. 오랜만에 아빠를 만나면 어떤 기분이냐"고 물었다.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피자 한 판 먹고 나면 괜찮아진다"는 짝꿍의 말에 금비는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오지호는 가짜 미술품을 속여 팔다가 들통나 불량배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모습으로 강렬하게 등장했다. 그는 선처를 바랐지만 불량배들은 "도망칠 생각은 하지도 말고 진품을 구해오라"며 오지호를 협박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