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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이 1년 동안 MC를 맡고 있는 MBN ‘엄지의 제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정연은 22일 서울 중구 필동 매일경제 사옥에서 진행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엄지의 제왕’ MC가 된 지 1년이 됐다. 최근 1주년 기념 파티를 하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KBS 공채 아나운서였던 오정연은 2015년 전격 프리랜서 선언을 한 이후 첫 고정 MC로 그해 11월 24일 ‘엄지의 제왕’에 합류했다.
이에 대해 오정연은 “‘엄지의 제왕’은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나서 새롭게 생긴 고향 같은 느낌이다. 타 예능이나 드라마 출연은 저의 동력이라면 ‘엄지의 제왕’은 오정연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 ‘엄지의 제왕’ 녹화는 항상 포근하고 행복하다. 4주년, 5주년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오정연은 기존의 여성MC들이라면 어려울 수도 있는 각종 동작들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시범요정’이란 애칭도 얻었다.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전공해서 정석적인 자세를 더욱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그 역시 ‘엄지의 제왕’에서 얻은 ‘시범요정’이란 별명에 만족해 하며 “제가 빼지 않고 시범 동작들을 잘 이행하다 보니 ‘시범요정’이란 애칭이 붙은 것 같다”며 “조금이나마 잘 할 수 있는 걸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했다.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다는 마음으로 했을 뿐”이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6시 내고향’을 3년 넘게 진행하며 노년팬층이 생겼는데 ‘엄지의 제왕’으로 팬층을 이어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기도 한 오정연은 “아나운서 생활을 꾸준히 했던 것이 ‘엄지의 제왕’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정연이 허참과 함께 진행하는 MBN ‘엄지의 제왕’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생활 속 놀라운 건강 정보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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