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시국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김의성은 23일 자신의 SNS에 "분노와 슬픔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드시죠? 토요일마다 광장에 나가 외쳐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하시죠? 그래도 잘 버텼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애초에 너무나도 어려운 일을 우리는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쉽지 않은 일이고 앞으로도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끈기 있게, 그리고 즐겁게 싸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민주국가의 성숙한 시민으로서 빛나는 역사를 써 나가고 있으니까요"라고 국민들을 위로했다.
김의성은 "국민을 속이고 이런 무능력하고 부도덕한 지도자를 만들어낸 자들, 더러운 뇌물을 안기며 거대한 이익을 챙긴 자들, 이들을 절대 잊지 맙시다. 우리의 하루하루가, 우리의 내일이 조금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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