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S.E.S,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성공적 첫 발 내딛다

돌아온 S.E.S,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성공적 첫 발 내딛다

↑ 사진=스타투데이

'원조 요정' S.E.S(바다, 유진, 슈)가 데뷔일인 11월 28일 신곡 '러브[스토리]'(Love [story])를 발표했습니다. 1997년 등장해 2002년 12월 공식 해체한 지 14년 만의 컴백입니다.

이날 공개된 신곡은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리멤버'(REMEMBER)의 포문을 여는 곡으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1세대 걸그룹의 건재를 보여줬습니다.

'러브[스토리]'는 S.E.S의 히트곡 '러브'를 재해석해 편곡했으며 이들의 또 다른 히트곡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의 '나를 믿어주길 바래 함께 있어~'란 후렴구와 새로운 랩을 추가해 익숙한 듯 새롭습니다. 세 멤버의 목소리와 하모니도 세월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변함없습니다.

소속사 후배들의 축하도 이어졌습니다.

보아는 28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S.E.S 내가 연습생 때 정말 많이 듣고 따라 불렀던 선배님들의 컴백에 너무 행복합니다!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오랜만에 언니들의 목소리 들으니까 정말 좋아요"라고 축하했습니다.

소녀시대의 태연도 SNS에 "듣고 울었다. 너무 좋아요 언니들"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S.E.S의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리멤버'는 내년 1월 1일 0시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이 선공개됩니다. 이어 2일 낮 12시 또 다른 타이틀곡을 비롯해 전곡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SM과 S.E.S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하는 전체 수익금의 20%를 기부합니다.

한편 '러브[스토리]와 같은 날 출시된 블락비 지코의 솔로 싱글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곡에는 지코와 '팬시 차일드'란 크루를 결성한 1992년생 동갑내기 딘과 크러쉬가 피처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비원에이포의 정규 3집 '굿 타이밍'(GOOD TIMING)의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도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순항했습니다. 하우스 리듬의 '거짓말이야'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연기력을 보여준 멤버 진영의 자작곡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