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유태평양이 판소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29일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서 김성녀, 유태평양이 출연해 판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눳다.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국악을 했다고 들었다”라는 MC의 질문에 유태평양은 “판소리를 정식으로 시작한 건 4살 때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의 태교도 국악이었고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했다”며 “초등학생 때부터 무대에 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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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유태평양은 6살 때 3시간 분량의 ‘흥부전’ 완창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김성녀는 “어린 아이가 저런 판소리를 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3시간 분량의 가사를 외우는 것도 정말 대단한 거다. 어릴 적부터 똑똑했다”고 칭찬했다.
유태평양은 “기억이 잘 안 난다. 사진 하나씩 보듯 기어간다. 공연장이 컸다. 그걸 보면서 떨리고 긴장했다. 조통달 선생님 사모님에게 가서 손을 붙잡고 있던 기억난다. 열심히 연습하고 혼나고 학습한 게 기억난다. 되게 떨렸다”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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