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빌런(Villain)이 ‘버즈 전국투어 콘서트-The Band’ 부산(9일,10일 KBS 부산홀)에서 첫 무대를 가졌다.
밴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의 2016 전국 투어 콘서트 ‘The Band’는 기존 버즈의 히트 곡들은 물론 관객들이 풍부한 사운드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버즈의 밴드다운 곡들을 선보이고 있으다. 산타뮤직 산하 레이블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신인가수인 정진우, 빌런이 전국투어를 함께 하고 있다.
9일 빌런은 무대에 올라 자신의 데뷔 곡인 ‘비가 내리는 밤에’를 열창한 후 “데뷔한지 9시간된 신인가수 빌런입니다”라는 멘트로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대에 올라가기 전 너무 긴장하고 떨려서 잘 불렀는지 모르겠다. 제 앨범이 9시간 전에 발매되었으니 인터넷에서 ‘빌런’, ‘비가 내리는 밤에’로 검색해서 들으시면 더욱 좋은 음원으로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재치있는 멘트로 공연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빌런은 “9살부터 버즈는 제 우상이었다. 어렸을 적 버즈선배님들의 패션도 많이 따라하기도 했고, 노래도 많이 듣고 따라 불렀다. 그랬던 자신의 우상인 버즈와 공연 전 함께 밥을 먹었고,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되어 영광이다. 제 노래를 들은 여러분들의 마음 속 한 켠에 남는 빌런이 되고 싶다”고 첫 데뷔무대 소감을 밝혔다.
버즈와 빌런은 16일 부터 18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