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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대구 서문시장 화재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싸이는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자신의 본명 박재상으로 기부금을 내놓았다.
싸이는 소속사도 모르게
앞서 배우 박신혜와 개그맨 유재석도 각각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싸이는 지난해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5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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