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유해진 열애설은 언론이 만든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 커플의 과거 열애설은 “언론이 만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한 기자는 “소속사에서 당시 연인 얘기가 나오니 나중에 교제하는 것처럼 인정은 했다. 하지만 정작 김혜수나 유해진은 열애를 인정한 적이 없다”고 짚었다.
이에 “그렇다고 부인한 적도 없지 않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혜수가 청룡영화상 MC를 오랫동안 했는데 생방송 중 절대 답변을 안 할 수 없도록 같은 동료 배우가 객석에 앉아서 질문을 하니까 김혜수가 웃으면서 반쯤 인정하는 듯한. 피해갈 수가 없었다. 아니라고 해도 이상하고. 하지만 어떤 자리에서든 완전 쿨하게 인정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결별설이 나온 해 김혜수 모친이 시상식장에 왔는데 직접 결혼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 열애설 자체를 언론이 만든 거라고 하더라. ‘열애’라는 표현 자체를. 영화 두 편 하면서 정 들고, 밥 먹고, 같이 어울렸던 건 맞지만 결혼을 약속했다거나 뜨거운 관계라거나 그거는 말이 안 되고 결혼 기사가 나오면 김혜수와 ‘참 웃긴다’ 그러면서 웃었다더라. 그래서 열애설도 아니고 결별설도 아니다. 둘 다 언론이 만들어낸 얘기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언론은 김혜수와 유해진이 영화계 대표 커플로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 2011년 3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