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4일 오후 마지막 방송된 ‘안투라지’에는 차영빈(서강준 분)이 출연한 신작 ‘임화수’가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김은갑(조진웅 분), 차준(이광수 분), 이호진(박정민 분), 거북(이동휘 분)과 축배를 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연기력 혹평과 호진과 다투는 등 순탄치 않은 시간을 보낸 영빈은 말도 없이 어디론가 향했다. 이런 그의 소식에 호진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은갑은 그에게 “일은 같이 안 해도 제일 친한 친구 아닌가”라고 그를 회유했다.
그런 가운데, 술에 취한 호진은 차준과 거북을 찾았고, 그가 부산 자신의 집에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런 그들에게 은갑은 “두 사람이 얼마나 부러운지 아는가. 다시 일을 할 건가”라고 영빈과 호진을 화해시켰고, 둘은 다시 손을 잡게 됐다.
뿐만 아니라 조태영(장소연 분)이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호진과 영빈이 갈망하던 ‘임화수’에 출연하게 됐다. 그로부터 1년 뒤. 은갑은 꿈에서 ‘임화수’가 망하는 꿈을 꿨다. 영빈과 차준, 호진, 거북은 경쟁작인 ‘왜란 종결자’를 관람하러 갔고, 높은 완성도를 확인했다. 영빈은 “성적 안 좋으면 어때. 하고 싶은 작품 했잖아”라고 위안했다.
이어, 은갑, 영빈, 차준, 호진, 거북은 함께 술을 마시면서 그동안의 회포를 풀었고, 그들이 확인한 결과 ‘임화수’는 4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환호성을 외치고 기뻐했다.
앞서 쓴맛을 맛보며 맘고생을 제대로 한 영빈이지만, 친구들과의 우정 뿐 아니라, 하고 싶은 작품도 손에 넣고, 또 소희(안소희 분)에게 전화를 걸어 ‘왜란 종결자’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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