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인 서정희가 딸 서동주에게 진심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는 다시 보고 싶은 얼굴들을 주제로 '2016 송년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사람이 좋다'는 올 한 해 방송을 빛냈던 주인공 50명의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서세원과의 이혼 후 휴식 중인 서정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미국서 돌아온 딸 서동주에게 "너 어릴 적 매일 쓰다듬으면서 엄마가 머리맡에서 기도해 준 거 기억나느냐"라면서 "잘 자라주길, 아름다운 여인이 되길, 모든 것을 엄마처럼 살지 않기를
그런 서정희에게 서동주는 "왜?"라고 물었고, 서정희는 "나름 엄마도 힘들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서동주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그동안은 누군가의 아내로 살았고 또 저희 엄마로 살았다고 하면, 이제는 그냥 서정희, 한 사람의 독립적인 여성으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