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래퍼 타이거JK가 드렁큰타이거란 이름의 마지막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타이거JK 소속사 필굿뮤직 측은 2일 오후 MBN스타에 “드렁큰 타이거란 이름의 마지막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제작 초기 단계다”며 “그러나 활동을 중단하거나 은퇴를 말하는 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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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필굿뮤직 수장으로서나 MFBTY 멤버로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음악적인 활동을 끝마치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렁큰 타이거 마지막 앨범과 활동에 대해 “올 하반기 정도 발표할 생각이다. 제작 초기라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드렁큰 타이거로서 활동은 대중이 원한다면 이어나가겠다. 지금은 드렁큰 타이거 활동을 잘 마무리 짓는 것에 대해서만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거JK는 2009년 발매한 정규8집 ‘필굿뮤직’ 이후 8년 만에 드렁큰 타이거로서 새 앨범을 발표하는 셈이다.
드렁큰 타이거는 지난 1999년 타이거 JK와 DJ샤인 듀오 체제로 데뷔한 이후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위대한 탄생’ ‘하나하면 너와 나’ 등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5집 활동 이후 DJ샤인이 탈퇴했고 타이거 JK 홀로 활동했으며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심의에 안 걸리는 사랑노래’ ‘8:45 Heaven’ 등을 히트시켰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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