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측 "경찰 `각하 의견` 통보 받아…자숙은 계속"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의 '남성 아이돌 성추행 사건'에 대해 경찰이 각하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이세영 측이 "계속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세영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경찰 측으로부터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경찰, 검찰의 결정에 따르며 이전과 다름 없이 계속 자숙할 계획"이라 말했다.
이세영은 지난해 말 tvN 'SNL코리아8' 호스트로 출연한 B1A4 멤버들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일부 팬들이 국민신문고에 관련 민원을 제기, 서울 마포경찰서에 사건이 접수됐고 관련 조사가 이뤄졌다.
하지만 B1A4, 인피니트, 블락비 멤버들이 이세영이 자신의 신체를 만진 건 아니라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결론, 각하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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