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걸그룹 에이오에이(AOA)가 야누스 매력을 가득 담은 앨범을 신년 선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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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에이오에이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엔젤스 노크’를 발매했다. 더블타이틀 ‘익스큐즈 미’와 ‘빙빙’으로 섹시와 깜찍을 오가는 상반된 전략으로 가요계 정상을 노리고 있다. 에이오에이의 이런 컴백 전략은 두 장으로 나뉜 앨범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 ‘블랙 앤 화이트’ 극과 극을 오가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로 갈린 두 장의 앨범 디자인이다. 화이트 버전인 A 타입 앨범은 발랄한 ‘익스큐즈 미’처럼 핑크색과 흰 색을 포인트 컬러로 정해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느낌을 실었다.
북클릿 속 멤버들의 의상 역시 밝은 계열의 복고풍으로 선택했다. 마치 고전 영화 속 귀여운 여주인공들처럼 분한 에이오에이를 만나고 싶다면 A타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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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블랙 표지의 B타입은 멤버들의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자태를 강조했다. 강렬한 스모키 화장과 어두운 계열의 의상을 입은 멤버들에게선 A타입의 깜찍한 느낌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또한 함께 들어있는 포토카드 역시 농염한 아름다움을 부각하고 있다.
◇ AOA ‘덕후’라면 주목!
이번 앨범은 에이오에이 ‘덕후’라면 특히나 반색할 만하다. 멤버들의 여러 표정이 담긴 북클릿, 포토 카드가 타입별로 가득 담겨 있으며, 초도한정에 따라 두 가지 타입의 포스터와 이벤트 카드(100매 한정)가 들어있다. 이벤트 내용은 공식 팬카페와 SNS에 추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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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다. 랜덤으로 맛볼 수 있는 선물도 있다. 명함 크기의 포토카드와 멤버들의 싸인이 적힌 포토 카드도 소수에 한해 만나볼 수 있다. 팬들의 구매 욕구를 상승시킬 구성이다.
한편 에이오에이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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