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박형식, 문준영, 시완, 김동준,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다.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6일 MBN스타에 “지난 7년간 함께 해온 제국의아이들은 이날을 끝으로 당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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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속계약은 만료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스케줄과 관련해 매니지먼트, 홍보, 마케팅 등은 향후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 스타제국에서 케어할 예정”이라며 “제국의아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며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행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재계약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업계에서는 쉽지 않다는 시각이다. 임시완, 박형식, 김동준 등이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고, 황광희도 예능인으로서 이름값을 올려놔 여러 소속사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
또한 황광희, 임시완이 연내 입대할 예정이라 팀의 존립은 아무래도 어렵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다수다.
제국의 아이들은 2010년 데뷔했다. 가수로서 이렇다할 히트곡을 내놓진 못했지만 멤버들 각자 가수, 배우, 방송인 등 다양한 타이틀을 거머쥐는 데엔 성공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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