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피고인’ 제작진은 첫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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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박정우(지성 분) 가족의 다정한 모습과 정우의 처남 윤태수(강성민 분)의 교도관 임관식 장면 비하인드가 담겨있다.
첫 촬영은 지성의 리드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지성은 아역 배우 신린아(박하연 역)를 위해 파이팅 구호처럼 ‘야옹~’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그가 이토록 열심히 ‘야옹~’을 외친 까닭은 극 중 하연이 생일 선물로 고양이를 콕 집어 외칠만큼, 고양이를 좋아하는 소녀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어진 야외 촬영에서도 신린아를 향한 배우들의 배려가 빛났다. 추운 날씨에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모두 추위와 사투를 펼쳤는데, 지성은 핫팩을 건네받아 신린아를 먼저 챙겼고, 손여은(윤지수 역), 성병숙(오정희 역), 강성민 역시 틈틈이 신린아의 컨디션을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지성은 신린아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야옹~’이란 구호도 신린아의 눈높이에 맞춰, 좀 더 자연스럽게 친해지고자 했던 지성의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극은 다소 무겁게 흘러갈 수 있지만, 촬영장은 그 어떤 작품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분위기다. 배우들과 제작진의 호흡이 날로 좋아지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피고인’은 오는 2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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