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3년만에 신곡 발표 "결혼설에 묻힐까 걱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겸 가수 비가 새 앨범이 연인 김태희와의 결혼설에 가려지는 게 걱정된다고 했다.
비는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3년 만에 발표한 신곡 '최고의 선물'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강호동은 "혹시 여자친구를 생각하면서 가사를 쓴 것이냐"고 물었고, 민경훈도 "프러포즈 송이다"고 거들었다. 이어 강호동은 "그럼 지금 결혼 발표하는 것이냐"고 했다.
비는 "내가 한 마디만 해도 되겠느냐. (결혼 발표는) 아니다. 오랜 만에 신곡을 발표했는데 그런 것에 묻힐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제발 묻혔으면 좋겠다. 우리는 나쁜 예능이다. 왜 가수들이 나오면 가수만 띄워줘야 하나. 우리도 뜨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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