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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MBC 표준 FM '최유라, 박수홍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박수홍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수홍은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 많은 분들이 속상해 하신다. 나도 정말 속상하다.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신 프로그램이었다"라고
이어 그는 "딱 맞는 옷이었는데 하차하게 돼서 아쉽다. 많은 분들이 배려해주셨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다. 앞으로도 '라디오 시대'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고맙습니다. 순간을 행복하게 사세요"라고 덧붙여 뜨거운 안녕을 고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16년 6월 '지금은 라디오 시대' DJ로 합류해 청취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