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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드라마 ‘맨투맨(MAN x MAN)’ 팀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맨투맨’ 팀은 지난 11일 서울 노원구의 한 마을에 집결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영세가정 등 소외계층에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설우 역을 맡은 배우 박해진, 이동현 역의 정만식, 손분 역 이아진, 양군 역 오희준, 장비서 역의 김현진 등 다수의 연기자들을 비롯해 ‘맨투맨’의 수장 이창민 PD 및 스태프 수십여명이 동참해 약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이날 봉사에 참여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영하 9도에 육박하는 추운 날씨에 전혀 개의치 않고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평소에도 뜻 깊은 선행에 앞장서왔던 박해진은 현재 자신과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있는 ‘맨투맨’ 팀과 함께해서인지 시종일관 얼굴에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고, 준비된 연탄을 모두 전달한 후에는 한파 속 땀을 한 바가지 흘리며 함께해 준 모든 인원에게 저녁을 대접했다.
뿐만 아니라 박해진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연탄은행에 저소득층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연탄과 쪽방 거주민들을 위한 월동난방비(난방물품) 지원금 2,500만원을 기부ㆍ기증해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해진은 “’맨투맨’ 스태프 및 감독님, 동료 배우 분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서 더욱 즐겁고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행복한 하루였다”며 “요즘 경기가 너무 어려워 기부가 많이 끊겼다는데 그게 가장 걱정이 된다. 우
연탄은행 관계자는 “모두들 시간을 쪼개기가 어려운 스케줄에 이렇게 즐겁게 서로를 배려하면서 너무나 노련하고 따뜻하게 봉사에 임하는 모습에 너무나 놀랐고 최고였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