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구혜선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어 대중들과 소통 중이다. ‘다크 옐로우’라는 제목으로 순수와 공포, 자유를 주제로 했다.
그는 연기를 하는 배우지만, 앞서 영화감독으로 나서기도 했고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작가로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내보였다. 구혜선은 개인전의 작품 중 다수를 삼각형과 다크 옐로우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와 모든 것을 투영할 것 같은 두 눈이다. 마치 그의 남편이자 배우인 안재현을 떠올리기도 한다.
![]() |
↑ 사진=김영구 기자 |
이런 답을 하면서 “오글거린다”라고 이내 웃어 버리는 구혜선. 그의 모습은 결혼 전보다 확실히 더 편안해 보일 뿐 아니라, 그의 눈빛은 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순수하고 맑았다. 이 같은 작품 활동을 할 때 남편 안재현 역시 큰 버팀목이 된 듯했다.
![]() |
그럼, 결혼 후 작품에 대한 생각도 바뀐 부분이 있을까. 영향을 받았던지.
“예전에는 결혼은 성숙된 사람들이 성숙해진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은 온전히 아이가 되는 것 같다. 영향을 받기보다 아이같이 되니, 추구하는 순수 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 결혼과 별개로 지냈다.”
작품에 대한 얘기를 할 때는 사뭇 진지했다면 남편 안재현에 대한 질문에는 미소가 흘러나온다. 오는 2월3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 |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공유 종영소감…“‘도깨비’ 쓸쓸하고 찬란했던 시간”
[오늘의 포토] 김정민 '운동으로 만든 애플힙 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