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이민호가 ‘푸른 바다의 전설’ 종영소감을 전했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연출 진혁, 극본 박지은)이 지난 25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민호는 극 중 천재사기꾼 허준재로 분한 이민호는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폭넓은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고 묵직하게 그려냈다.
그는 “허준재라는 캐릭터를 처음 마주했을 때 기대와 설렘이 반반이었다. 제 기억 속에 허준재는 따뜻하고, 매력적인 친구로 남을 것 같다. 온전히 준재이고, 담령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시간이었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푸른 바다의 전설’이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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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지은 작가님, 진혁 감독님, 즐겁고 유쾌한 현장을 함께했던 선배님, 동료 배우님들, 스태프 여러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늘 배우 이민호의 여정을 저보다 더 가슴 졸이며, 뜨거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 같다. 나를 나일 수 있게 만들어주시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마음 잊지 않겠다”고 꼼꼼히 챙겼다. 이어 “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내달 18~19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팬미팅 ‘The originality of LEE MIN HO’로 팬들을 만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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