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일기’(이하 ‘사임당’)의 첫 회 촬영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임당’ 측은 26일 방송되는 첫 회에 그려낼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코드를 엿볼 수 있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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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사임당,서지윤 1인2역)는 자신을 향해 안견의 금강산도 진위 여부를 묻는 양세종(한상현 역)의 도발적 질문에 놀란 듯 당황스러운 표정이다. 정교수 임용 여부를 쥐고 있는 최종환(민정학 역)의 굳은 표정에서 이영애의 운명이 순탄치 않음이 느껴진다. 이태리의 이국적인 풍경 속 미인도 앞에 선 이영애는 신비로운 운명에 홀린 듯한 표정이다. 서지윤과 사임당, 그리고 이겸의 운명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사임당’은 이영애 송승헌을 비롯 믿고 보는 배우들과 제작진, 현모양처 이미지에 갇힌 사임당에 생명을 불어넣는 흥미로운 스토리, 사전제작으로 보증된 탄탄한 완성도로 웰메이드 드라마의 품격을 선사할 예정. 26일 오후 10시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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