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설특집] 황신혜·최민수·대세 걸그룹 총출동한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설 연휴에 TV 앞에 모여 앉은 가족들의 배꼽을 잡기 위해 KBS가 다양한 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을 공개한다. 황신혜, 최민수부터 대세 걸그룹이 총출동해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 ‘엄마의 소개팅’

오는 29일 오후 방송되는 ‘엄마의 소개팅’은 혼자가 된 스타의 엄마에게 로맨스를 찾아주는 ‘황혼 로맨스 심폐소생 프로젝트’로, 스타가 발 벗고 나서서 엄마에게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주는 신개념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황신혜는 험난한 연예계에서 딸의 매니저 역할을 자처해온 친구 같은 엄마를 위해, 가수 윤민수는 30대의 젊은 나이에 혼자가 되어 두 형제를 키워낸 여장부 같은 엄마를 위해, 그리고 개그우먼 박나래는 자신의 삶은 잊은 채 하루 종일 식당 일만 하며 외롭게 지내는 엄마를 위해 3인 3색의 소개팅 주선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이다.

#. ‘신드롬맨-나만 그런가?’

오는 30일 오후 방송되는 ‘신드롬맨’은 화제 속 스타와 그의 사생활을 탈탈 털어 분석하는 심리학 전문가, 그리고 4MC들의 ’심리 끝장토크’라는 신선한 콘셉트에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구라, 김민종, 김희철, 정용화가 4MC로 뭉쳤으며, ‘신드롬맨’에 의해 멘탈이 털릴 스타들로는 ‘기행의 아이콘’ 최민수, ‘로마 공주’ 솔비가 낙점됐다.

‘신드롬맨’ 제작진은 “’신드롬맨’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수많은 ‘신드롬(증후군)’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한 예능프로그램”이며 “스타들의 심리를 관찰하는 콘셉트 탓에 녹화현장에서는 출연진들의 아슬아슬한 토크와 심리학 전문가와의 물러서지 않는 격전이 긴장을 증폭시켰다. 그야말로 파란이 연속이었다.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 ‘걸그룹 대첩-가(歌)문의 영광’

오는 30일 방송될 KBS2 설특집 ‘걸그룹 대첩-가(歌)문의 영광’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노래방 애창곡으로 대결을 펼치는 설특집 프로그램으로 걸그룹들의 자존심을 건 리얼 민낯 라이브 무대가 공개된다.

이날 출연한 에이핑크, EXID, 레드벨벳, 라붐, 여자친구, 다이아, 오마이걸, 구구단 총 8팀의 걸그룹은 숨겨온 흥과 끼를 폭발시킬 예정. ‘노래방의 제왕’으로 손꼽히는 선배들과 후배들의 이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통해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