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 10년 연속 청취률 1위 ‘독보적’

[MBN스타 김진선 기자]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가 올해도 시청률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지난 1일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2017년 MRS(수도권 라디오 청취자 대상 청취율) 1라운드(2017년 1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SBS파워FM’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가 11.8%(주중 수치. 주말 12.9%)의 청취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라디오 프로그램 중 1위 기록으로 2위와 5.5%p라는 격차로 독보적인 우위를 기록해 눈길을 모은다.
 

‘컬투쇼’는 지난 2006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10년 연속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찬우와 김태균 콤비의 화려한 입담과 청취자들의 기상천외한 레전드 사연으로 전국민에게 웃음폭탄을 전하며 인기를 잇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SBS파워FM‘(107.7MHz)도 ‘전체 채널별 청취율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SBS파워FM은 청취율 21.6%, 13-59세 청취율 24.0%를 기록해 ‘8라운드 연속’으로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SBS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상승세도 눈길을 끈다. MRS 1라운드 조사결과 SBS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청취율 4.6%을 기록하며 주중 전체프로그램 별 청취율 순위에서 8위에 등극했다. 지난 라운드 19위(2016년 4라운드)에서 8위로 11계단을 단숨에 껑충 뛰어오른 것.
 
한편, 한국리서치가 지난 1월 3일부터 16일까지 조사한 라디오 청취율 2017년 1라운드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13~69세 라디오 청취자 3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1.8%p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