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영애 아버지 송민형의 시대를 뛰어넘는 사연이 공개된다.
지난달 26일 ‘사임당, 빛의 일기’ 첫 방송에는 한국미술사 시간강사인 서지윤(이영애 분)의 남편이자 펀드매니저인 정민석(이해영 분)이 몰락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로 인해 민석은 가족을 뒤로하고 도망다니는 처지가 됐고, 지윤 또한 시어머니, 아들과 집을 나와 낡은 빌라로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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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학회장이자 지도교수인 민정학(최종환 분)이 지윤을 표면적으 힘들게 했다면 그를 조종한 건 선관장. 그리고 그 선관장의 뒤에는 바로 허회장이 있었던 점이 밝혀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갖게 했다.
또 이날 3회 방송분는 조선시대 영의정 윤경보(송민형 분)가 등장, 평창현령 치형(최철호 분)으로부터 뇌물을 받고는 뒤를 봐주겠다는 약속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중종을 지키려던 사임당의 아버지 신명화(최일화 분)와 정치적인 신념이 다른 인물이라 자연스럽게 사임당(이영애, 박혜수)과도 대립하게 됐다.
드라마 관계자는 “‘사임당’을 통해 송민형이 이영애씨를 가장 곤경에 빠뜨리는 인물이 되고 말았다”라며 “과연 향후 그가 현재와 과거에서 어떻게 이영애씨를 더 힘들게 만들지, 그리고 그녀는 이를 어떻게 대처하게 될지도 지켜봐달라”라고 설명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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