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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미제사건 전담반-끝까지 간다'가 해결하지 못한 장기 미제사건에 대해 끝까지 추적에 나선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미제사건 전담반-끝까지 간다'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 담당 윤진규 CP는 국내 최초로 언론과 경찰청이 함께 장기 미제사건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실마리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언급했다.
이날 윤진규 CP는 "KBS는 사건을 다루는데 전통이 있다고 본다"며 "93년부터 '사건25시'를 통해 범인을 공개수배 형식으로 해 좋은 성과도 냈다. 그 이후로 계속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프로그램 기획 동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KBS가 2013년 '공소시효'란 프로그램을 제작했는데 지금은 공소시효가 폐지돼 살인범은 언제든 잡을 수 있는 시대가 됐는데 2014년만 해도 잡지 못하고 방치되는 일이 있었다"며 "그걸 공론화 해보겠다 해서 '공소시효'가 만들어졌고 공소시
윤CP는 이어 "공교롭게도 이후 공소시효가 폐지돼 경찰에서 미제사건전담팀을 꾸렸다"며 "우리도 그 변화에 발맞춰 함께해보자 해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제사건 전담반'은 4일 밤 10시 30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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