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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박재범, 밴드 볼빨간사춘기가 한국대중음악상 최다인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대중음악상(Korean Music Awards) 측이 7일 공개한 분야별 후보작에 따르면 박재범 볼빨간사춘기 등이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의 음반 후보에는 ABTB 'Attraction between two bodies', 단편선과선원들 '뿔', 방백 '너의 손', 일상의날개 '의식의 흐름', 조동진 '나무가 되어'가 선정됐다. 올해의 노래 후보에는 9와 숫자들 ‘엘리스의 섬(Song for Tuvalu)’, 트와이스 ‘CHEER UP’,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원더걸스 ‘Why So Lonely’, 전범선과 양반들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꼽혔다.
올해의 음악인에는 단편선과선원들, 두번째달, 박재범, 임인건, 잠비나이가 이름을 올렸고, 올해의 신인에는 트와이스, 볼빨간사춘기, 비와이, 실리카겔, 줄리아드림이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볼빨간사춘기는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 최우수 팝-노래 등 3개 부문 후보가 됐고, 박재범은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3개 부문에서 경쟁작과 다투게 됐다.
이 외에도 단편선과선원들은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록 음반 부문 후보가 됐고, ABTB는 올해의 음반, 최우
지난 2004년 시작한 한국대중음악상은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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