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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21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현중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30사단에서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왔다.
김현중은 이날 오전 10시 30사단 후문 입구에서 현장을 찾아 준 1500명의 팬들 앞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김현중은 “입소할 때 인사 못 드리고 들어가 마음이 안 좋았는데 이렇게 뵙게 돼 기쁘다”며 전역을 명 받았음을 언급했다.
김현중은 “21개월이란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하고 해쳐나갈 방법이 많이 없었다. 다시 한 번 함께 근무했던 동기들 교관들 간부님들께,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김현중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모님을 만나 뵙는 일이다. 정식으로 전역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활동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팬 여러분들게 좋은 자리에서 빠른 시일 내에 인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2015년 5월 현역 입대 후 군 복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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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로 사회에 돌아오지만 김현중의 활동 재개는 쉽지 않아 보인다. 입대 전부터 이어진 전 여자친구와 폭행, 임신 등과 관련한 손해배상 및 명예훼손, 사기 등 민, 형사소송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 지극
현재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는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사기미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상태. 첫 공판은 오는 3월 30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