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큐리 “재계약 마친 상태...7년차 징크스 無”

[MBN스타 신미래 기자] 티아라 큐리가 멤버들과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13일 티아라 리더 큐리와 bnt의 화보 촬영 인터뷰가 공개됐다.

총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큐리는 다양한 매력을 펼쳤다. 그는 여성스러운 매력부터 시크함이 돋보이는 패션을 소화했다.

이어 5번째 리더가 된 소감에 대해 큐리는 “우리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리더를 해보는 체제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런 체제의 장점은 멤버들 모두 책임감이 강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 사진=bnt

공개연애 의향에 대해 그는 “연애를 한다고 해도 굳이 먼저 알리고 싶진 않을 것 같다. 대중들이 지켜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연애에 대해서 따로 소속사 제약이 없다는 그는 현재 솔로인지 묻는 질문에 “멤버의 절반이 30대 초반이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잘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나는 현재 솔로인 상태이다”라고 털어놨다.

걸그룹에게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바로 악플이다. 악플에 대한 대처법을 묻자 큐리는 “댓글을 다 읽어보는 스타일은 아니고 10분의 1은 읽는 편인 것 같다. 일일이 해명할 수 없기 때문에 쿨하게 넘기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갓 데뷔한 신인 걸그룹들을 보면 사랑스럽고 풋풋해서 한편으로 부럽다는 그는 인상 깊은 걸그룹으로 “개인적으로 블랙핑크와 우주소녀가 실력과 무대, 외모 모두 잘하는 것 같아서 인상 깊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아이돌 사이에 있는 ‘7년 차 고비’를 이겨낸 비결을 묻자 그는 “우리 같은 경우 회사와의 계약이 7년이 아니었기 때문에 7년 차 징크스엔 해당이 안 되는 것 같다. 우리는 계약기간이 더 짧았었는데 이미 몇 년 전에 재계약을 마친 상태라 다른 아이돌과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다”고 답변했다.

평소 멤버들과 부딪히는 일은 없는지 묻는 질문엔 큐리는 “우리는 사이가 굉장히 좋은 편인 것 같다. 힘들 때마다 가장 힘이 되어준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멤버들이었다고 얘기할 수 있다”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