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싱글라이더'에 배우 하정우가 제작자로 참여해 관심이 쏠린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이병헌이 주연을 맡아 공효진, 안소희 등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한국에서 호주 시드니로 떠난 한 남자의 여정을 통해 주인공의 내면에 드리운 심리적, 감정적인 변화를 보다 섬세하게 그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는 시나리오만 읽고 제작 참여를 확정했을 정도.
이병헌은 지난 공식석상에서 "공동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시나리오를 읽고 공감해 제작에 참여한 하정우는 크레디트에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전언이다.
'밀정'에 이은 할리우드 메이저 워너브러더스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주영 감독이 이 영화로 첫 장편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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