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역적’에서 김정태가 ‘사극판 사이코패스’ 충원군 이정 역을 완벽 소화했다.
지난 21일 방송 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허태학(김준배 분)과 이야기하던 중 충원군(김정태 분)이 섬뜩한 면모를 발산했다.
극중 허태학이 충원군에게 “일전에 내수사 장리를 얻어준다 약조한 일은 어찌되었는지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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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역적" 방송화면 캡처 |
이에 충원군는 “내가 니 종놈이냐? 이리오라고 하면 이리오고 저리 가라고 하면 저리 가는게 종놈 밖에 더 있누? 니가 내수사에 가서 보증을 서달라해서 내가 네하고 냉큼 달려가서
그의 갑작스러운 감정 변화와 표정은 압도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