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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하는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라디오 방송에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5일 방송된 MBC라디오 '노홍철의 굿모닝FM'에 출연해 오프닝 멘트로 "연애는 사람의 눈을 멀게 하지만 결혼은 사람의 시력을 돌려준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 노홍철은 "결혼 축하한다"고 했고, 김소영 아나운서는 "결혼 축하를 많이 받고 있다. 시국이 어려운 데 기사가 안 났으면 했지만 다행히 좋게 봐주셨다"고 밝혔다.
오상진은 지난 21일 팬카페에 "4월 30일 결혼한다. 더 누리고 더 가지기보다는 더 힘들고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편지에는 '함께 잘 삽시다'라고 써 있었다. 눈물은 흘리지 않았지만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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