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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잭맨‧패트릭 스튜어트가 영화 ‘로건’이 블록버스터 슈퍼 히어로 물 최초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패트릭 스튜어트는 27일 오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로건’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베를린 국제 영화제’는 배우 인생에서 언젠가 꼭 가보고 싶었던 시상식이었다. 큰 영화 보단 독립 영화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 소중한 영화제이기 때문에 ‘로건’ 초청 소식에 굉장히 영광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슈퍼히어로물의 새로운 업적을 새운 것 같아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로건’은 기존의 ‘액스맨’과는 다른 인간적인 감성이 깊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17년간 우리는 이 작품을 위해 만나오고 준비한 느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휴잭맨 역시 “이 작품에 대해 논의하던 때 감독님과 이런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영화의 비전에 대해 치열하게 논의하면서 ‘이 영화가 시사됐을 때 뉴욕이나 영국의 대형 극장이 아닌 베를린의 극장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다. 그게 현실이 돼 굉장히 영광스럽다”고 기뻐했다.
이어 “액션물이긴 하지만 깊은 감정 연기가 더욱 중요했던 작품이다. 너무 사랑하는 동료들과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그 또한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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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이 돌연변이의 이름이라면, ‘로건’은 그의 인간 본래의 이름이다. 영화는 강력한 ‘힐링 팩터’의 능력을 잃고 상처입고 나약한, 오히려 폐인에 가까운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인간 로건의 모습에 집중한다. 감독은 진짜 ‘로건’의
2월 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37분.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