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설민석-최진기, `댓글 알바` 의혹..공식 입장 표명 "의도를 알 수 없다"

↑ 사진=어쩌다어른, 비정상회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설민석·최진기 측이 '댓글 알바' 의혹에 입을 열었다.
설민석·최진기 강사가 속해 있는 이투스교육은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댓글 알바'와 관련이 없으며 강용석 변호사의 이슈 몰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이투스교육 측은 "'사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학부모 모임(사정모)'과 강용석 변호사가 당사 소속의 설민석 등 방송 스타 강사를 거론하며 이슈 몰이를 하는 의도를 알 수 없다"며 "강용석 변호사의 개인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심 받고자 하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또한 "설민석 등 이투스교육 소속 강사가 댓글 알바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해 이미지를 훼손하고자 하는 행위는 절대 좌시하지 아니 할 것"이라며 강경대응 입장을 선포했다.
한편 '사정모'의 고문을 맡은 법무법인 넥스트로 강용석 변호사는 "검찰에 역사 강사 설민석과 인문학 강사 최진기를 업무방해·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며 고소 소식을 전한 바가 있다.
이어 사정모는 "지난 달 23일 설민석과 최진기가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3년여 동안 수험생을 가장한 댓글을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달게 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설민석과 최진기가 불법 댓글로 자신을 홍보하고 경쟁 인터넷 강사를 비난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