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반지의 여왕’ 안효섭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지난 6일 첫 공개된 MBC × NAVER TV 콜라보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에서 안효섭은 훤칠한 키와 수려한 용모에 패션 스킬까지 갖춘 외모지상주의자 ‘박세건’으로 등장했다.
그는 99점짜리 여자도 허락지 않는 패션학과의 비정한 킹카로 분해 필터링 없는 돌직구 스타일의 독특하고 솔직함으로 끌리는 매력을 발산했다.박세건은 촌철살인의 직설화법으로 거침없는 말을 쏟아내며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만, 취향을 저격하는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무장한 독보적인 매력의 미워할 수 없는 비정한 킹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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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지의 여왕 안효섭 사진=반지의 여왕 |
대한민국의 최고의 걸그룹에게 “솔직히, 네가 예쁜 얼굴은 아니잖아? 예쁘장한 정도지”라며 퇴짜를 놓는가 하면 “따귀나 한 대 쳐. 그래야 네가 깠다고 소문 날 거 아냐. 일반인한테 거절당했다, 찌라시 돌기 싫으면”이라며 뺨을 내어주는 순간에도 상대가 신고 있는 높은 구두를 보고 “낮은 거 신고 가. 비온데”라는 말을 건네며 여심을 홀리게 하는 타고난 다정한 구석은 그저 솔직한 것일 뿐 특별
‘반지의 여왕’으로 첫 주연을 꿰찬 그는 지난 4일 첫 방송한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시청자들을 꾸준히 만날 예정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