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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프라이즈 허임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
1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언블리버블 스토리’ 코너에서는 조선제일침 허임 이야기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허임이라는 인물은 허준보다 뛰어난 침술을 지녔던 의원으로 17세기 초 조선에서 제일가는 명의였다. 특히 광해군의 잔병까지 치료해 그 실력을 인정받을정도로 선조가 편두통으로 고생할 당시 어의 허준의 소개로 선조는 쾌차할 수 있었다.
또한 한의학대사전에 따르면 허임은 침구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나 그의 출신은 전라도 나주의 노비의 가정에서 태어난 과거사를 안고 있었다. 무엇보다 부모의 병 때문에 의사의 집에 가서 잡일을 하면서부터 의술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이후 허임의 침술은 선조와 광해군에게까지 능력을 인정받아 정 6품에서 정 3품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허임은 훗날 어의의 자리에 올랐지만 인조반정으로 자리에 물러나, 자신처럼 가난한 백성들을 도왔고 ‘침구경험방’을 집필했다.
이후 소개된 사연으로는 할리우드의 저주에 얽힌 이야기가 공개됐다. 1975년 미국,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할리우드 배우 그레고리 펙. 오랜 공백을 깨고 한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한 달 후 그의 아들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만다. 사람들은 이 것을 저주의 시작이라 불리게 되었고, 그가 찍기로한 영화는 ‘오멘’으로 이상한 일을 겪은 건 그레고리 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악마의 아들 때문에 재앙이 일어나는 영화 ‘오멘’이 실제 저주로 이어졌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그 후 개봉한 영화는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모았으나 영화 개봉 2개월 후 ‘오멘’과 관련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 충격을 주었다. 영화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존 리차든스가 13일의 금요일에 대형 추돌 사고를 당하게 됐고, 사고 지점에는 ‘오멘 66.6km’라고 쓰여있었다.
세번째 이야기로는 아이슬란드의 요정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2013년 아이슬란드,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놀랍게도 공사가 중단된 이유는 요정 때문인 것.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요정들이 쉴 수 있는 자리가 훼손된다며 공사를 막았고, 이는 법적 절차로까지 이어지게 된것이다. 42년 뒤 2013년, 고속도로 공사가 시작
여전히 아이슬란드 국민의 62%가 요정의 존재를 믿고 있다. 일각에서는 활화산과 빙하, 오로라 등의 자연환경 탓에 사람들이 신비로운 요정의 존재를 더욱 믿고 의지하는 것일 뿐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