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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윤 역적 사진=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캡처 |
극 중 홍길동의 왼팔 세걸(김도윤 분)역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와 깨알 웃음 포인트를 선사하고 있는 김도윤이 지난 15회를 기점으로 홍길동(윤균상 분)과 함께 술장사부터 은광 관리자까지 다양한 직업들을 섭렵하는 다재다능함으로 변신을 거듭하더니 급기야 세련미 넘치는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지난 15회에서는 홍길동과 자원(박수영 분)의 새로운 연합으로 2배 이상의 가격을 받아 술장사를 하게 되자 “이야 술 잘 팔리네, 묵지 말라카니까 더 묵고 싶은 갑다”라며 걸쭉한 사투리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는가 하면 양반에 대한 조롱을 유쾌하게 풍자해 시청자들에게 명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또한 어제(16회) 방송에서는 4년 뒤의 홍길동 사단의 모습이 그려지며 과거 익화리의 모습을 지우고 어엿한 은광 관리자의 포스를 풍겨내 눈길을 끌었다.
김도윤은 그동안 개성 있는 비쥬얼 ‘세걸’로 분해 마치 캐리비안의 해적의
매회 감칠맛 나는 연기의 향연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도윤의 매력적인 모습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역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