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세월호=MBN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세월호 인양 반대'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진태 의원은 2014년 11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추가 희생자가 생길 수 있다,세월호를 인양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세월호 인양을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잠수사들이 물속에 들어가서 크레인을 걸고 로프를 걸어야 하는 데 굉장히 힘든 작업이다. 그러다 보면 또 희생자가 나타날 우려가 있다는 게 제일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돈이 너무 많이 든다. 해양수산부에서는 한 1000억 원 정도 든다고 하는데, 이게 한 3000억 원,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 예상된다"며 "이
세 번째 이유로 시간을 언급하며 "끌어올리는 데만 2년 걸린다고 한다. 아주 빨라야 1년. 그렇다면 이건 정말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봐야 한다"고 인양 반대를 거듭 강조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