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다시 첫사랑` 명세빈·김승수·최승훈, 감동의 상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첫사랑' 최승훈이 명세빈과 김승수의 곁으로 돌아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는 가온(최승훈 분)이 차도윤(김승수) 이하진(명세빈)과 다시 만난 가운데, 백민희(왕빛나)에게 위기가 닥쳤다.
차도윤과 만난 가온은 “아저씨가 차도윤 대표님이냐. 전에 아저씨가 데리러 온다고 해서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에 차도윤은 감격했고, 이하진에게 전화해 “가온이 만났다. 데리고 가겠다”고 했다.
이하진과 만난 가온은 “아줌마가 내 엄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 생각대로 된 건 처음이다”라며 기뻐했다. 가온은 이하진의 가족과도 감동의 상봉을 했다. 홍미애(이덕희)는 가온에게 “잘 왔다. 잘 왔어”라며 눈물 흘렸다.
백민희는 “저 녹음 내용이 진짜냐”며 따지는 이사진에게 “날 모함한 거다. 명예훼손죄로 고소할 거다”라며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백총장(김영기)이 백민희에게 “시댁에서도 알았을 거다. 오늘은 가지 마라”고 말렸지만 백민희는 “아니다. 회장직 유지하려면 그 집이 내 집이어야 한다”며 차도윤의 집으로 향했다.
김말순(김보미)은 백민희를 보자마자 “도윤이 사고 네 짓이었냐”며 뺨을 때렸고, 이에 백민희는 눈을 부릅뜨고 “사과해라. 난 아니다. 회장직도 걸 수 있다”며 맞섰다.
백민희는 차도윤에게도 “그 녹음 파일, 남 실장이 동생 죽고 나서 앙심품고 조작한 것 같다”며 당당히 모함했다.
하지만 장 대표(박상면)의 협박으로 백민희에게 다시 위기가 닥쳤다. 장대표는 경찰서에서 “내가 8년 전에 아이를 유괴했다”며 자백하는 내용을 전화로 들려줘 백민희를 경악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