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구름 리본 사진= 강지영 인스타그램 |
연예인들이 '세월호 구름' 리본 사진을 공유하며 세월호 무사 인양을 기원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구름 리본' 정체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2일 ‘세월호 리본 구름’은 강원도 원주시 하늘에서 한 시민이 포착해 온라인에 올린 뒤,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이 페이스북에 “F-9 전투기로 세월호 구름을 그리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한국 공군은 F-9 기종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또한 해당 주장과 공군의 비행운이라는 주장에 강원도 원주 공군 제8전투비행단 측은 "우리 쪽과 전혀 관련
이에 기상청 관계자들을 비롯한 기상 전문가들은 세월호 구름 리본이 두께가 얇은 띠 형태의 ’권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권운은 상층운에 속한 구름 종류의 하나로 새털구름·털구름이라고도 한다. 수증기가 많은 날 높은 하늘에서,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만들어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