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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귓속말 사진=SBS 화면 캡처 |
27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환(대법관)이 판사 이상윤을 찾아가 재판에 서게 되는 아들의 선처를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상윤은 아랑곳하지 않고 “법정에서 판결문으로 대답하겠습니다. 대법관님”이라고
대법관은 이상윤의 여러 약점을 잡고 마음을 바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상윤은 “다들 마음을 바꾸니까 세상이 안 바뀌는 겁니다. 대법관님”이라고 말하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재판에서 대법관의 아들에게 징역 8년, 추징금 240억 원과 함께 법정 구속을 내려 대법관의 분노를 자아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