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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해외 원정도박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방송복귀 해프닝에 휘말렸습니다.
27일 포지션 소속사에 따르면 신정환은 포지션(본명 임재욱)의 컴백을 위해 제작해 네이버TV에서 공개하는 한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했습니다.
신정환은 친분이 두터운 포지션의 사무실에 들렀다가 카메라에 담겼으나, 이 사실은 그의 방송복귀로 비화됐습니다.
포지션의 소속사는 "신정환 씨가 사무실에 놀러 왔다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며 "신정환 씨가 방송에 복귀하는 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누리꾼 사이에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고 결국 포지션의 소속사는 "신정환 씨에게 누를 끼친 것 같다"며 "논의 끝에 티저 공개를 보류하고 해당 부분을 편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억대의 해외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2011년 6월 징역
당시 그는 도박 혐의로 궁지에 몰리자 "뎅기열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거짓 주장을 해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후 싱가포르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등 연예계를 떠나 자숙 기간을 보냈지만 방송 복귀설은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