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리즌'(나현 감독)이 청불 영화의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전체 박스오피스 1위, 3월 주요 개봉작 좌점율 1위를 기록하며 장기흥행 모드에 돌입한 것.
공식 개봉 4일째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한 '프리즌'은 지난 27일 하루에만 131,712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는 관객층이 한정적인 청불 영화의 핸디캡을 오히려 과감하고 신선한 영화적 재미에 대한 확신으로 승화시키며 상반기 극장가의 절대 제왕으로 우뚝 섰다. 실제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상식을 뒤엎는 설정, 디테일하고 탄탄한 스토리, 충무로 연기 신들의 빈틈없는 열연으로 1초도 눈을 뗄 수 없었다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인 '프리즌'은 연기, 설정, 스토리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기존 범죄 액션의 판을 뒤엎는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는 교정·교화의 공간이라고
전형성을 거부하고 관습을 뒤트는 새로운 설정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청불 영화만이 보여줄 수 있는 거침없는 범죄 액션을 선사,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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