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살림남2’ 백일섭의 졸혼을 축하하기 위해 친한 동생들이 모였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시즌2’에서는 백일섭이 설렌 표정으로 노란색 앞치마를 두르고 청소를 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이어서 한 여자에게 다정스레 전화를 걸어 초대를 해서 관심을 모았다.
이어서 백일섭은 그릇가게에 가서 갈비찜을 할 냄비를 구입하며 흥겨워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냄비를 씻다가 보니 물이 줄줄 새서 당황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자를 살펴보니 직화냄비를 샀던 것.
손님 초대를 위해 백일섭이 준비한 메뉴는 갈비찜과 잡채. 여에스더는 하필이면 손이 많이 가는 메뉴를 골랐다며 걱정스러워했다. 백일섭이 요리 선생님에게 받은 레시피를 보고 준비하는 가운데, 기다리던 여성이 등장했다.
1975년 영화 ‘조약돌’로 인연을 맺은 탤런트 김형자였던 것. 백일섭은 김형자가 들어오자 “이제 나는 좀 쉬어야겠다”며 마무리를 김형자에게 떠맡겨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가수 남진이 방문하면서 만든 음식을 나눠먹으며, 옛 추억 얘기에 흠뻑 빠졌다. 세 번째 손님으로는 방송인 김성환이 들어섰다.
김성환은 어렵고 힘든 시절에 백일섭이 자신에게 장어
또한 김성환은 아내가 ‘졸혼’이란 얘기를 해서 “별 미친 놈들 다 있네”라고 말했는데, 그 졸혼의 주인공이 백일섭 형님이어서 깜짝 놀랐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성환은 형님의 졸혼 소식에 착잡했다는 고백도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