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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향 SNL9 사진=tvN |
지난 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9'(이하 'SNL9)에서는 임수향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수향은 영화 '공조'를 패러디했고, 북한 형사로 변신한 임수향은 정상훈에게 "차기성이 나타날 때까지 위장부부로 있어야 한다"고 위급함을 드러냈다.
이윽고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하자 임수향은 "안되겠다.나한테 키스하라"고 말했고, 정상훈은 웃으며 "저 진짜 합니다"라며 키스신을 연출했고, 김준현은 "니들 부부 아니지"라며 총을 겨눴다. 이어 "5년씩이나 같이 산 부부가 키스를 왜 하냐"며 총을 겨냥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아주 매혹적인 눈빛을 가진 배우”라고 소개된 임수향은 “졸려 보인다는 이야기도 듣고 안검하수 같다는 말도 듣는다”며 센스를 발휘하자 유세윤은 “에도 눈빛이 매력적인 이가 있다”며 크루 김민교와의 특유의 눈알 돌리기 대결이 이어져 폭소케 했다.
이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시작된 '접속 고구마월드'에서 김민교와 파트너가 된 임수향은 얼굴에 점을 찍은 후 태연하게 연기하는 등 막장 전개에 힘을 실었다. 또한 임수향은 '신수향뎐'에서 여배우로 변신했다. 임수향은 어느날 찾아온 정상훈 감독의 제안으로 드라마에 출연했고, 임수향은 정상훈을 좋아해 그가 부탁하는 배역을 모두 소화했고 그녀는 '울버린'을 연상케 하는 분장까지 선보이는 투혼을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임수향은 시계 소품과 다큐 출연자, 방청객 등 각종 분장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날 임수향은 호스트 소감을 묻자 "진짜 너무 떨렸는데 다들 너무 잘 대해주시
더불어 특별 출연한 로버트 할리는 "너무 재밌었다. 사실 매주마다 보는데 이렇게 출연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유세윤이 "호스트로 꼭 모시겠다"고 말하자 로버트 할리는 "기대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