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최진혁이 조희봉에게 정체를 들켰다.
2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 4회에서는 80년대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온 박광호(최진혁)를 알아본 전성식(조희봉)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광호는 과거로 돌아가지 못할 바엔 아내라도 찾자는 생각에 주민센터를 찾아갔다. 하지만 아내의 기록이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그런 박광화의 뒤를 쫓은 전성식. 전성식은 주민센터 직원으로부터 "(박광호가) 기록에도 없는 사람을 찾아달라고 난리다. 신연숙(이시아)이다"라고 밝혔다.
아내를 찾을 수 없어 실망한 박광호는 “전성식에게라도 부탁해볼까”라며 고민했다. 하지만 전성식이 과거에서 왔단 사실을 믿지 못할까봐 망설였다.
그러는 사이 전성식은 박광호 뒤에 나타났다. 이어 전성식은 눈물을 흘리며 “선배님, 저 성식이에요”라고 말했다. 박광호는 “잠깐만요”하면서 뜸을 들이더니 곧 전성식을 와락 껴안으며 반갑게 인사했다.
두 사람은 짜장면을 먹으며 못다한 대화를 나눴다.
전성식은 박광호가 “범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 박광호가 2016년으로 타임 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범죄 수사물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