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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세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훈정 감독이 워너브라더스와 또 손을 잡았다.
4일 워너 브라더스 측은 "박훈정 감독과 한 번 더 작업을 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워너 브라더스 측은 "박 감독과 함께하는 것이 결정된 상태"라며 "제작사에서 이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캐스팅이나 크랭크인 날짜 등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박 감독이 준비하는 작품은 여배우 원톱 액션 영화 '마녀'다. 생체실험을 통해 살인 병기로 훈련된 여고생이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동시, 범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 시나리오 작업이 마무리
이로써 박 감독은 세계 각지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북한 고위층 자제를 잡기 위해 남북이 공조수사에 나서는 내용의 'V.I.P'에 이어 한 번 더 워너 브라더스와 작업한다.
오래 전부터 얘기가 나와 영호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박 감독의 '신세계' 속편 작업은 더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