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파타 옥택연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
옥택연은 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영화 '시간 위의 집' 홍보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이날 옥택연이 가장 먼저 말문을 연 이야기는 바로 다이어트. 그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히자, 최화정은 "택연이를 잘 아는데, 평소에 엄청 먹는다. '쟤 저러다 죽는 거 아냐'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푸드파이터처럼 먹는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면 정말 안 먹더라"면서 목격담을 털어놓기도 했따. 이에 옥택연은 "정해진 식단만 먹는 것"이라면서 "닭가슴살, 고구마, 토마토, 바나나 등을 먹는다"라면서 비법을 전달했다.
또한 과거 두사람의 인연은 드라마 '참 좋은 시절'부터 시작되었으며, 돈독한 애정을 드러내며 옥택연을 "아들"이라고 소개하기도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옥택연은 영화 '시간 위의 집'에서 김윤진과의 호흡에 대해 "미국에서 보고 이렇게 호흡을 맞춰서 신기하다"면서 "할리우드 스타라서 도도하고 무서우실 줄 알았는데, 굉장히 잘해주셨다"고 전했다. 또한 촬영 현장에서 대화할때 영어를 주로 사용했냐는 질문에 "선배님과 대화할 때는 한국어를 많이 쓰는 것 같다"며 할리우드 진출을 욕심내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옥택연의 출연이 뜨거운 이유는 바로 '사제복' 신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 '검은사제들' 강동원과 비교를 받는 사실에 옥택연은 이를 부끄러워했고 "관객수 100만이 넘으면 사제복을 입고 '최파타'에 다시 오겠다"고 공약을 내걸어 재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또한 "촬영할 때 못 느꼈는데 각본을 '검은사제들' 장재현 감독님이 써주셨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연관을 지어 생각하시는데 실제 영화를 보면 전혀 그런 영화가 아니라 다른 장르의 영화다"라고 설명하며 구분지었다. 또 "같은 사제복이냐?"라는 말에 "내 사이즈가 더 컸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시간 위의 집' VIP 시사회에는 옥택연의 절친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드림하이'의 김수현, 우영, 은정이 참석한 사실이 언급되었다. 이에 옥택연은 "'드림하이' 친구들과 연락을 계속한다."며 "단체 카톡방은 없다" 라며 여전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의 또 다른 묘미는 같은 2PM 멤버이자 '김과장'을 통해 연기돌로 등극한 준호의 이야기. 택연은 "2PM 멤버들끼리는 서로 연기 모니터링은 안 하고 응원만 한다"며 "멤버들끼리 실제 모습이 투영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중간에 콘서트가 있었는데 준호
한편 이날 택연은 군 입대 계획에 대해서 "아직 정확히 날짜가 안 나왔는데, 올 여름쯤 갈 것 같다. 그 전에 작품을 하나 더 하려고 보고 있다"고 전해 앞으로 남은 활동을 예고했다.
이어 옥택연이 출연한 '시간 위의 집'은 오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