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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
배우 유아인과 임수정이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로 케이블 드라마의 새역사를 쓰러 나섰다. 과연 유아인과 임수정의 만남이라는 것만으로도 큰 이슈를 모은 ‘시카고 타자기’가 2016년 하반기를 강타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의 계보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시카고 타자기’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주연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작품과 연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공개한다.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그의 이름 뒤에 숨어 대필 해주는 의문의 유령 작가 유진오(고경표), 미저리보다 무시무시한 안티 전설(임수정)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휴먼 로맨스 코미디다.
‘시카고 타자기’는 캐스팅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유아인은 군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타자기’ 출연을 감행하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임수정은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 출연 이후 13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를 집필한 진수완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 역시 작품에 대한 관심을 더했다.
‘시카고 타자기’가 방송되는 시간대 역시 눈길을 끈다. 2016년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도깨비’의 방송 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방송을 확정지었다. 유아인과 임수정이 ‘신탁커플’ 공유(김신)와 김고은(지은탁), ‘피치커플’ 이동욱(저승사자)과 유인나(써니)의 케미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진수완 작가와 유아인, 임수정이 의기투합한 ‘시카고 타자기’가 김은숙 작가와 공유, 이동욱의 ‘도깨비’의 찬란하신 기운을 받아 ‘시타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카고 타자기’는 오는 7일 금요일 밤 8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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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