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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에브리원 |
‘비디오스타’에 트로트 가수 남진이 출연해 후배 장윤정과 지원이, 조정민, 윤수현, 소유미를 지원사격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39회가 ‘드랍 더 트롯! 흥의 여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트로트 대표 여신 장윤정과 제2의 장윤정을 표방하는 지원이, 조정민, 윤수현, 소유미가 출연했다.
이날 ‘비디오스타’에 서프라이즈 게스트 남진이 방문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게스트는 물론 MC도 몰랐던 남진의 깜짝 등장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바쁜 일정 중에도 후배들을 위해 흔쾌히 나선 남진에 장윤정은 눈물을 글썽이며 남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진은 박나래가 유행시킨 ‘Y춤’의 원조가 본인이라며 “20대부터 췄다. 데뷔 때 부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남진과 박나래는 ‘둥지’에 맞춰 ‘Y춤’을 함께 추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남진의 45년 팬은 남진의 매력에 대해 “다정하게 대해준다. 응원을 하러 가면 ‘왔냐’고 말해줘서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남진은 “이렇게 큰 사랑을 어디서 받냐. 팬들에게 다정하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영원한 오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콘서트 준비로 바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트로트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비디오스타’ 녹화 현장을 찾은 남진은 “너무
남진은 마지막으로 장윤정과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보며 제2의 장윤정을 꿈꾸는 트로트 후배들은 부러움과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트로트계의 신구’가 화합하는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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